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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제작 견적서에 사인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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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제작 견적서에 사인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견적서를 받은 사장님이 계약 직전 놓치기 쉬운 저작권·파일·수정 범위·사용처를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 눈에 띄는 건 가격과 완성일정뿐이고, 자세히 읽어야 할 조항들은 스쳐 지나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작권이 정말 내 것이 되는 건가요?

의뢰비를 낸다고 저작권이 자동으로 넘어오는 건 아닙니다. 기본 원칙은 ‘만든 사람에게 귀속’이 기본이고, 계약서에 저작재산권 양도 조항이 없으면 훗날 색상 변경이나 간판, 명함 재설계가 필요할 때 원래 디자이너의 허락을 다시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견적서에 “최종 디자인 저작재산권 양도”가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 한 줄이 나중에 리뉴얼 때 비용 절감으로 직결됩니다.

수정은 정확히 몇 번까지 가능한가요?

“수정 2회 포함”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컬러 변경 하나는 수정인가, 로고 전체 방향을 바꾸는 건 별도 비용인가를 미리 나눠야 합니다. 견적서에 “방향 변경은 별도 협의”, “컬러/글자만 수정은 포함” 같은 세부 기준이 있으면 나중에 추가 청구나 실랑이를 피할 수 있습니다. 같은 비용이라도 이 조항 하나로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원본 파일(AI, SVG)을 받을 수 있나요?

PNG나 JPG만 받으면 나중에 로고를 크게 인쇄하거나 간판에 올릴 때 깨집니다. 벡터 원본 파일이 있어야 아무리 크게 확대해도 선이 깨끗하고, 배경을 투명하게 만들거나 색상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견적서에 “AI 파일 제공”, “SVG 포함” 같은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추가 비용을 줄 테니 포함해달라고 요청하세요. 이게 없으면 결국 로고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로고를 어디에든 쓸 수 있나요?

“사용 범위”가 계약서에 없으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명함, 간판, SNS, 굿즈 인쇄, 광고—모든 곳에 제약 없이 쓸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일부 계약은 “온라인 용도만 허용”, “상업적 사용 제한” 같은 조항이 있을 수 있거든요. 견적서에 “모든 용도 상업적 이용 가능”이라는 항목이 있으면 안심입니다.

작게 줄였을 때도 읽히나요?

좋은 로고는 실제로 어디에 쓰일지 먼저 생각하고 만듭니다. 명함에 들어갈 로고는 1cm 크기에서도 글자가 명확해야 하고, 간판에 멀리서 봤을 때도 한눈에 인식되어야 합니다. 견적서를 받으면 제시된 이미지를 폰 화면에서 1/10로 줄여보거나, 흑백으로 출력해서 실제 사용 환경과 비슷하게 확인해보세요. “작은 크기에서 글자가 또렷한가”, “5초 만에 회사 이름이 보이는가”—이 두 가지가 못 미치면 나중에 간판, 명함 제작 단계에서 수정을 또 해야 합니다.

견적서를 받아든 지금이 바로 비용 낭비를 막을 마지막 찬스입니다. 이 5가지를 체크리스트처럼 하나씩 물어보고, 없는 항목은 추가해달라고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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