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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음식점 로고 배달앱#배달앱 로고 만드는 법#음식점 로고 가독성#프랜차이즈 브랜딩

음식점 로고가 배달앱에서 뭉개지는 5가지 체크포인트

음식점 로고 배달앱 썸네일에서 안 보이는 이유를 폰트, 색대비, 심볼, 여백, 글자 구성으로 바로 점검합니다.

음식점 로고가 배달앱에서 뭉개지는 5가지 체크포인트

체크 1. 480×480px 파일에서는 멀쩡한데, 앱 목록에 들어가면 가게 이름이 한 덩어리로 뭉개지나요?

480px로 만들었는데 왜 80px에서 봐야 할까요?

배달앱 로고를 480×480px로 맞췄다고 끝이 아닙니다. 고객이 보는 건 원본 파일이 아니라 앱 목록 속 작은 정사각형입니다. 손가락으로 스크롤하는 순간에는 더 작게 느껴져요.

배달의민족 외식경영 가이드북에서도 고객이 처음부터 가게와 메뉴를 정하고 들어오기보다, 앱 안에서 메뉴와 가게를 비교하며 고르는 흐름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로고는 ‘상세페이지 장식’이 아니라 목록에서 버티는 작은 표지판에 가깝습니다. (ceo-cdn.baemin.com)

이렇게 해보세요. 로고를 480px, 240px, 120px, 80px 네 크기로 줄여 한 화면에 놓고 보세요. 80px에서 업종이 안 보이면 배달앱에서도 약합니다.

가게 이름을 전부 넣으면 더 친절해 보일까요?

가장 흔한 오답은 긴 이름을 다 넣는 겁니다. ‘원조 직화 숯불 닭갈비 전문점 ○○점’처럼요. 사장님 입장에서는 하나도 빼기 아깝습니다. 그런데 작은 썸네일에서는 설명이 늘수록 이름이 사라집니다.

저라면 로고 안에는 기억될 단어만 남깁니다. 4~6글자 안팎의 주 이름, 짧은 업종 단서 하나. 지점명, 원조, Since, 배달전문, 1인분 가능 같은 말은 로고가 아니라 매장명·메뉴명·소개글로 빼는 편이 낫습니다.

마크에서 음식점 로고 시안을 볼 때도 큰 간판 버전보다 먼저 작은 앱 아이콘 크기로 줄여봅니다. 거기서 읽히는 로고가 명함, 스티커, 포장 봉투에서도 덜 흔들립니다.

빨강과 노랑을 쓰면 무조건 눈에 띌까요?

배달앱에서 안 보이는 로고는 색이 약한 게 아니라 대비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연노랑 바탕에 흰 글자, 주황 바탕에 빨간 글자, 사진 위에 얇은 검정 글자. 원본에서는 예쁜데 휴대폰 밝기가 낮아지면 바로 묻힙니다.

웹 접근성 기준인 WCAG 2.2는 일반 텍스트 대비를 4.5:1 이상, 큰 글자는 3:1 이상으로 봅니다. 로고 자체는 예외로 다뤄지지만, 배달앱 썸네일에서 읽히게 만들려면 이 숫자를 테스트 기준으로 삼는 게 안전합니다. (w3.org)

이렇게 하세요. 배경색 1개, 글자색 1개를 먼저 정하고 흑백으로 바꿔보세요. 흑백에서도 글자가 분리되면 색을 다시 입혀도 버팁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왜 작은 화면에서는 먼지처럼 보일까요?

캐릭터, 젓가락, 불꽃, 김, 국물, 별, 리본을 한 번에 넣으면 480px에서는 풍성합니다. 문제는 80px입니다. 선이 많은 그림은 줄어드는 순간 회색 덩어리가 됩니다.

구글 머티리얼 디자인은 작은 크기에서도 읽히는 아이콘을 위해 형태를 단순하고 최소한으로 줄이라고 설명합니다. 저는 이 말을 음식점 로고에도 거의 그대로 적용합니다. 한 숟가락, 한 그릇, 한 조각. 기억될 실루엣 하나면 충분합니다. (developers.google.com)

여백을 줄이면 로고가 더 커 보일까요?

반대로입니다. 여백이 없으면 플랫폼 크롭, 원형 마스크, 그림자, 배경색에 바로 걸립니다. 글자가 네모 끝까지 붙어 있으면 작은 화면에서 답답하게 뭉쳐 보여요.

쿠팡이츠 대표 이미지 기준을 보면 저화질, 과도한 확대, 텍스트·로고 삽입 이미지가 제한될 수 있고, 브랜드 로고 단독 노출도 프랜차이즈 본사 요청 등 정해진 영역에 한정됩니다. 음식 사진과 로고를 한 장에 억지로 합치는 방식이 늘 안전한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partners.coupangeats.com)

로고 파일은 따로 설계하세요. 정사각형 안쪽 15~20%는 비워두고, 글자는 중앙에 단단히 모으세요. 배달앱용, 간판용, 포장용을 같은 원본에서 억지로 뽑지 말고 작은 버전부터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내 로고는 통과할까요?

아래 5개 중 2개 이상 걸리면 수정하는 게 낫습니다.

  • 80px로 줄였을 때 가게 이름 첫 글자와 끝 글자가 읽히지 않는다.
  • 로고 안에 지점명, 원조, Since, 배달 문구까지 들어 있다.
  • 흑백으로 바꾸면 글자와 배경이 붙어 보인다.
  • 심볼을 손으로 따라 그리려면 5초 이상 걸린다.
  • 정사각형 가장자리까지 글자나 그림이 꽉 차 있다.

음식점 로고 가독성은 예쁜가보다 먼저 작아졌을 때 남는가의 문제입니다. 배달앱에서 버티는 로고는 대개 단순합니다. 글자는 짧고, 대비는 세고, 심볼은 하나고, 여백은 넉넉합니다.

지금 앱 썸네일을 캡처해 80px로 줄여 보고, 안 읽히는 항목을 표시한 뒤 마크 작품에서 작은 로고가 버티는 방식을 먼저 둘러보세요.

출처

이런 그 외 로고, 내 가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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